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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230.80/1,231.20원…3.55원 하락

기사입력 : 2020-05-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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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31.00에 최종 호가됐다.
27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2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34.30원)보다 3.55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성과 주요국의 경제 재개, 이에 따른 경기 회복 낙관론 등이 겹치며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코로나19 백신의 첫 인체대상 임상시험을 시작한다는 소식과 함께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미 신규주택판매와 소비자신뢰지수 등도 NDF 달러/원 1개월물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뉴욕 주식시장도 강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9.95포인트(2.17%) 높아진 2만4,995.1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6.32포인트(1.23%) 오른 2,991.7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63포인트(0.17%) 상승한 9,340.22를 나타냈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83% 내린 99.03에 거래됐다. 한때 98.90까지 내려섰던 달러인덱스는 장 막판 낙폭을 축소했다. 미국이 홍콩 탄압에 가담한 중국 인사와 기업, 금융기관 제재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달러 하락에 제동을 걸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3% 넘게 상승하며 배럴당 34달러대로 올라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나이지리아와 알제리가 공식 판매가격을 인상한 데다 다음달 미 산유량이 2년 만에 최소로 줄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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