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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편입 1년 아시아신탁…배일규 사장 “‘신사업’ 진출로 미래 동력 확보”

기사입력 : 2020-05-27 00:05

(최종수정 2020-05-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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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출시 ‘신한부동산 Value-Plus’ 통해 신사업 진출
신한지주 편입 후 책임준공·청약 시장서 호성적 거둬

배일규 아시아신탁 대표이사 사장.이미지 확대보기
배일규 아시아신탁 대표이사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신한금융지주 편입 1년이 된 배일규 아시아신탁 사장(사진)이 ‘신사업’을 통한 미래 동력 확보에 경영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아시아신탁은 지난해 5월 2일 신한금융지주로 편입됐다.

아시아신탁은 지난달 출시한 ‘신한부동산 Value-Plus’를 통해 신사업에 뛰어들겠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신탁 관계자는 “경쟁력 강화와 미래 수익 창출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신한부동산 Value-Plus’ 출시를 통해 신사업에 진출하겠다”며 “신한부동산 Value-Plus는 신한금융그룹 내 계열사의 ‘부동산 투자자문서비스’에 아시아신탁의 ‘부동산 개발 및 관리 서비스’를 접목해 부동산의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 및 용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룹 차원의 종합 부동산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고객 부동산의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동산 취득, 개발, 관리, 처분 등 전 분야에 걸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안정적인 리스크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 분야에서 M/S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시아신탁은 신한지주 편입 이후 1년간 내부 역량 강화 및 신사업 진출에 경영 초점을 맞췄다. 내부통제 기능 및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정비를 통해 기초체력 강화. 적극적인 인재 영입, 마케팅 전략, 신사업 진출 등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한다.

최근에는 ‘책임준공’ 시장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시장 선두주자인 하나자산신탁, KB부동산신탁 등과 금융지주 계열사 장점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상황이다.

아시아신탁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악화했었음에도 실적이 상승한 이유는 금융그룹 편입에 따라 책임준공 상품의 수주가 증가했다”며 “영업활성화를 위한 영업인력 보강 전략이 효과를 거두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신탁 업계 한 관계자도 “아시아신탁은 지난해 신한지주 편입된 이후 책임준공 비중이 늘고 있다”며 “단독 회사 시절과 다르게 신한지주에 힘입어 책임준공에서 나쁘지 않은 행보를 걷고 있다”고 말했다.

단위 : 억원. /자료=아시아신탁.이미지 확대보기
단위 : 억원. /자료=아시아신탁.


실적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2016년 영업이익 300억원이었던 아시아신탁은 2017년 383억원, 2018년 335억원, 지난해 39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했다.

올해 부동산 청약 시장에서의 행보도 눈에 띈다. 아시아신탁이 올해 시행을 맡아 청약을 받은 단지는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여수)’와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인천)’이다.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는 14.83 대 1,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인천)은 22.65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마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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