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은 ‘EFA’라는 정규직 보험상담매니저(Employed Financial Advisor)의 이달 초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계사 정규직화는 개인에게는 직업적 안정과 기본급이 지급되는 안정된 소득을, 기업에는 생산성을 올려주는 선순환구조를 유도할 수 있다. 보험업계의 무리한 영업관행, 잦은 이직, 불완전판매 등 업계의 고직적인 문제를 바로잡는 해결책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보험시장에서 최근 눈높이가 높아진 소비자들이 보험서비스에 대해 능동적으로 접근하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고객들은 지인 등을 통해 억지로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필요에 따라 자발적으로 알아보고 비교한 뒤 최적의 상품을 찾아 나서고 있다.
'보험클리닉' 매장의 실적은 긍정적이다. 올해 3월말 기준 보험클리닉 상담매니저 1인당 월 평균 초회보험료는 약 100만원정도이며, 1인당 월 평균 계약건수는 약 15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피플라이프는 올해 내에 200~250개의 보험클리닉 매장 오픈과 더불어, 150명의 EFA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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