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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 상식 뒤엎는 차별화 전략 '눈길'

기사입력 : 2020-05-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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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보험상담매니저 등 도전적 시도
지속 성장...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주목

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 / 사진 = 피플라이프이미지 확대보기
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 / 사진 = 피플라이프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의 최근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업계 관행과 다른 새로운 시도들을 통해 독보적인 채널 구축과 더불어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어서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은 ‘EFA’라는 정규직 보험상담매니저(Employed Financial Advisor)의 이달 초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계사 정규직화는 개인에게는 직업적 안정과 기본급이 지급되는 안정된 소득을, 기업에는 생산성을 올려주는 선순환구조를 유도할 수 있다. 보험업계의 무리한 영업관행, 잦은 이직, 불완전판매 등 업계의 고직적인 문제를 바로잡는 해결책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현학진 회장은 2018년도부터 업계 최초로 고객이 직접 방문하는 오프라인 '보험클리닉' 매장을 선보였다. 이날 기준으로 109개 지점, 260여명의 상담매니저가 활동하고 있는 ‘보험클리닉’ 매장은 고객이 직접 점포를 찾아, 객관적인 보험 비교·분석 및 컨설팅 등 맞춤형 보험 솔루션을 제공받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국내보험시장에서 최근 눈높이가 높아진 소비자들이 보험서비스에 대해 능동적으로 접근하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고객들은 지인 등을 통해 억지로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필요에 따라 자발적으로 알아보고 비교한 뒤 최적의 상품을 찾아 나서고 있다.

'보험클리닉' 매장의 실적은 긍정적이다. 올해 3월말 기준 보험클리닉 상담매니저 1인당 월 평균 초회보험료는 약 100만원정도이며, 1인당 월 평균 계약건수는 약 15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피플라이프는 올해 내에 200~250개의 보험클리닉 매장 오픈과 더불어, 150명의 EFA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은 “다가올 시장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변화된 시장 내에서의 빠른 선점과 성장을 위해서는 당장 현재의 위험이고 위협으로 보일지라도, 기존의 인식이나 틀을 벗어 던지는 과감한 용기와 남들과는 다르게 움직이는 기민한 실천만이 기업의 역량강화뿐 아니라, 성패를 좌우하는 큰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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