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LG화학은 신 부회장 등 회사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사업모델을 진화시키고 전혀 다른 분야와 융합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 넘는 가치를 만들어갈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차세대 주력으로 육성중인 전기차 배터리 분야는 전지부문이 차세대 제품 개발을 더욱 가속하고, 첨단소재부문은 배터리 소재 역량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기존 주력 석유화학부문도 바이오 기반의 친환경 플라스틱 등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장기사업인 생명과학부문은 AI를 활용해 신약 타겟 발굴과 알고리즘 개발에 집중한다.
LG화학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흐름 속에서 기존 전통적인 석유화학 중심의 사업구조를 뛰어 넘을 혁신이 필요가 있어 새 비전을 수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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