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7일(이하 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 슈퍼 부양책의 하원 표결이 미뤄질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토마스 매시 공화당 하원의원(켄터키)이 이번 부양안의 구두투표에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 이같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하원 의원 대부분이 워싱턴을 떠나 있어서 구두투표가 불가피하다.
이런 가운데, 매시 의원은 한 지방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 부양책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지겠다”며 구두투표를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그가 구두투표에 반대, 끝까지 호명투표를 주장한다면 표결 진행에 필요한 의사정족수는 216명이다.
정족수가 부족하면 의원들이 워싱턴으로 돌아올 때까지 부양책 표결을 미룰 수밖에 없다고 WSJ는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