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0는 국내 보다는 유럽에서 인기있는 현대차 핵심 수출차량이다. 지난해 i30 유럽판매량은 7만5899대를 기록한 반면, 국내 판매는 1427대에 그쳤다. 특히 유럽 판매는 전년 대비 다소(-3%) 줄었지만 고성능 모델인 i30N 판매가 81% 가량 늘며 수익성은 개선됐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기존 i30 해치백과 패스트백에서 제공되던 N라인 트림은 i30 왜건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
엔진은 듀얼포트를 적용한 새로운 1.5리터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가솔린 1.0리터 터보와 디젤 1.6리터 엔진은 기존과 같다. N라인은 가솔린 1.5리터 터보와 디젤1.6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가솔린 터보와 디젤 모델은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할 수 있다.
i30 페이스리프트 외관은 기존 모델 대비 전면그릴 크기를 키우고 해드램프를 더욱 얇게 디자인됐다.
날카로워진 눈매로 인해 전체적인 인상은 새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첫 적용된 8세대 쏘나타를 닮았다.
내부는 디지털 계기판,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이 새롭게 적용된다.
i30 페이스리프트는 다음달 3일 제네바모터쇼에서 데뷔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i30 왜건 N라인은 상반기 유럽에서 공식출시할 예정이다.
다만 한국 출시일정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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