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앤코는 보험 전문 내방형 점포 ‘굿리치라운지’를 지속적으로 오픈하고 있다. 굿리치에서 굿리치라운지 상담 예약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의 시너지를 확보하는 한편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굿리치라운지는 1호점인 송파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개 점포가 오픈했다. 리치앤코와 리치플래닛은 시너지 강화를 위해 올해 총 50여개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숍에서 근무하는 보험 매니저들은 모두 정규직이다. 신규 보험 가입 인센티브에서 기존 설계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점포 운영비나 인건비 등 고정 지출이 발생해 부담 요소로 작용할 수 있지만, 점포를 확장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종합적인 보험 서비스 확대를 통한 보험 시장 패러다임 변화’다. 때문에 이들 회사의 현재 목표는 굿리치라운지와 굿리치의 브랜드 저변 확대다. 특히 굿리치가 추구하는 보험의 바른 이치는 시장 전반에서 공감할 수 있는 보험 정보 불균형 해소의 중심에 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남상우 대표는 “굿리치 3.0 버전과 오프라인 보험숍 굿리치라운지의 연동 강화는 고객이 스스로 보험을 관리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굿리치 브랜드를 통해 보험산업에도 소비자 주권이 강해질 수 있는 큰 계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굿리치가 추구하는 보험 시장의 변화는 소비자가 보험 유통에 적극 나설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는 뜻이다.
기존에는 정확한 보험 설계를 위해서는 두 번 이상 고객을 만나야 했지만, 이제는 고객과의 첫 만남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고객이 원하는 보험 상품을 설계할 수 있게 된다. 남상우 대표는 “굿리치 3.0 버전에도 리치앤코의 자체 개발 IT 솔루션을 탑재해 굿리치라운지에 방문하는 고객은 보다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본인에 꼭 맞는 보장을 추천 받을 수 있고, 보험 설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업무 효율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에 익숙한 2030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 행보도 눈길을 끈다. 기존에는 온라인을 통한 인포머셜 광고나 배너 등으로만 소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던 GA업계는 지난 2013년 피플라이프가 톱배우 조인성을 기용해 TV광고를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다. 리치앤코는 역시 2018년부터 배우 하정우를 모델로 기용해 TV광고는 물론 온라인, 바이럴, 옥외광고 등 전방위 마케팅을 펼쳤다. 고객의 직접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신규고객 유치 및 시장 창출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만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한 신뢰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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