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올해 금융소비자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소비자에게 불리한 금융관행과 제도개선 등에 활용할 목적으로 2020년도 금융소비자리포터 25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소비자보호 관련 현안 발생 또는 주요 감독정책 시행 시 특정주제에 대한 중점제보와 설문조사도 참여하게 된다.
금감원은 리포터 제보내용, 실적을 평가해 제보수당과 포상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활동기간 중에는 제보내용을 평가해 등급별 제보수당 5~50만원을 지급하고 활동기간 종료 후에는 제보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리포터 선정, 최대 30만원 포상급을 지급할 계획이다.
선발된 리포터는 금융소비자의 대표로서 금융거래 불편사항, 제도개선 필요사항 및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금감원에 제안하게 된다.
3일부터 14일 오후5시까지 모집하며 금감원 홈페이지 참여마당→금융소비자리포터→리포터 지원하기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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