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BNK금융지주가 BNK벤처투자를 5000억원 규모 중견 벤처캐피탈(VC)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6일 본점에서 지난 11월 9번째 자회사로 편입한 BNK벤처투자 출범 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경영목표 및 사업계획을 공유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승환 BNK벤처투자 대표이사는 2020년까지 운용자산 3000억원 이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부울경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하이테크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의 고도화 및 장기 성장기반 확대를 위해 빠른 시일 내 부울경 지역에 BNK벤처투자센터 설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까지는 운용자산 5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업계 20위 수준의 중견 벤처투자회사로 성장하고 BNK금융그룹의 혁신금융 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BNK투자증권 등과 결합하여 창업기업의 IPO, Re-Financing 업무도 확대하여 그룹의 IB업무의 성장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BNK벤처투자의 출범을 통해,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그룹 내 다른 계열사인 은행과 투자증권 등을 통한 성장 및 확장 단계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이어지는 One Stop 금융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 보고회에 참석한 BNK금융그룹의 김지완닫기김지완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벤처투자회사는 다른 어떤 금융업종보다도 직원들의 전문성이 중요한 산업으로 임직원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부울경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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