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상실은 통상 노년층에게서 뚜렷이 나타나는데, 성인 치아 개수가 약 28~32개와 비교하면 노년층의 남아 있는 치아는 평균 약 16개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음식을 씹는데 어려움을 유발할 수 있으며, 주름이 입안으로 말리거나 발음이 어눌해질 수 있다. 또, 소화 불량, 저작 운동 저하, 치매 발병률 증가 등 전신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2018년 7월부터는 기존 만 70세였던 나이 요건이 만 65세로 낮아졌으며, 50%였던 본인부담금 역시 30%까지 낮아지게 됐다. 평생 2개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재정적인 부담을 어느 정도 덜 수 있게 됐으며, 건강보험이 적용된 이후 매년 임플란트 사용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으로 언제 어디서나 전국에서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치과 보험 등을 통해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받는 이들도 늘고 있어 예전보다 치료 문턱이 많이 낮아졌다. 하지만, 비용적인 면만 살펴본다면 추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시술 진행 전에는 금액적인 면만 볼 것이 아니라 현재 나의 구강 구조, 치조골 상황, 필요한 치료 방법 등을 면밀히 들어보면서 건강보험 및 치과 보험, 치과에서 시행 중인 프로모션 등을 따져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차선주 틀플란트치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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