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의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인 ‘변호사 시인’인 김종철의 두 번째 시집 <모든 만남, 모든 이별이 스며들어 우리가 되었구나>가 광복절에 때맞춰 신간으로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집 <모든 만남, 모든 이별이 스며들어 우리가 되었구나>는 특히 김 시인이 평소 존경하는 이육사 시인을 기리는 의미로 총 64편의 시를 수록하고 있다. 출간 날짜도 광복절인 8월15일로 맞춰 눈길을 끈다.
이번 시집은 김 시인의 아픔과 성숙, 고통과 성장의 변증법적 승화에 대해 노래한 시들을 많이 보여 준다.
그는 “기쁨보다 아픈 상처를 부둥켜안을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가 된다. 하여,우리의 영혼은 사랑의 깊이가 아니라 아물어진 상처의 깊이만큼 아름답다.“고 외친다.
김 시인의 시에 대한 사랑과 철학은 시를 읽고, 시를 쓰고, 시를 외우는 모든 독자에게 큰 공감을 자아낸다.
대전고와 경희대 법대를 졸업한 김종철 시인은 현재 법무법인 새서울 대표변호사로 재직중이다.
[김종철 지음 / 마인드큐브 / 148쪽/ 1만2000원]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