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림 후보 “지리적 한계 극복, 물류 활성화”
문대림 후보의 부동산 공약 초점은 ‘경제 활성화’다. 이를 위해 ‘환서해 경제 밸트’를 연결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보 캠프 측은 “제주~목포 간 고속 페리를 통한 ‘환서해 경제 밸트’를 연결하겠다”며 “이를 통해 섬으로서의 지리적 한계 극복과 물류 활성화로 경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후보 캠프 측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연계와 유휴건물 활용 청년창업 기반을 조성해 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며 “수요자의 생애주기·소득수준·계층 등을 파악해 주거복지 차원에서 임대주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역 제주도지사인 원희룡 후보는 지난 4년간 유지한 ‘난개발 방지’를 부동산 공약의 초점으로 내세웠다. 원 후보 캠프 측은 “2014년 제주도는 난개발에 신음하고 있었는데 도지사 재직 기간 동안 대규모 투자사업만 20여개를 막아냈다”며 “사업에 이해관계가 걸려 있던 세력은 물론 중국 자본까지 공격을 받았지만 소중한 제주를 지키기 위해 투기 억제 정책을 펼쳤고, 이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민들을 위해 1만호의 공공주택도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청년·신혼부부·무주택·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행복주택 7000호, 공공임대주택 3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공영개발을 통한 토지개발 이익을 공공화하겠다는 것이 원 후보의 부동산 공약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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