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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제주도] 문대림 “환서해 경제 밸트 연결”…원희룡 “난개발 방지”

기사입력 : 2018-06-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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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후보 “물류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
원희룡 후보 “투기 억제 정책 꾸준히 유지”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6.13 지방선거가 다음 주 수요일에 실시된다. 이에 따라 한국금융신문에서는 주요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사진 왼쪽)와 원희룡 무소속 후보(사진 오른쪽). / 사진=각 캠프 선거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사진 왼쪽)와 원희룡 무소속 후보(사진 오른쪽). / 사진=각 캠프 선거포스터.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시작된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 여파로 대다수의 광역단체 지역에서 여당 후보가 앞서는 가운데 제주도는 가장 치열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 지역은 재선에 도전하는 원희룡닫기원희룡기사 모아보기 무소속 후보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붙는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양 후보의 부동산 공약을 살펴본다.

◇ 문대림 후보 “지리적 한계 극복, 물류 활성화”

문대림 후보의 부동산 공약 초점은 ‘경제 활성화’다. 이를 위해 ‘환서해 경제 밸트’를 연결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보 캠프 측은 “제주~목포 간 고속 페리를 통한 ‘환서해 경제 밸트’를 연결하겠다”며 “이를 통해 섬으로서의 지리적 한계 극복과 물류 활성화로 경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밖에 청년몰 조성을 통한 도심 상권 활성화, ICT 융합형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 청년·여성·노인·장애인을 위한 공공형 임대주택 지원 등도 공약했다.

문 후보 캠프 측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연계와 유휴건물 활용 청년창업 기반을 조성해 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며 “수요자의 생애주기·소득수준·계층 등을 파악해 주거복지 차원에서 임대주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와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의 주요 부동산 공약. / 자료=각 캠프 선거공보.이미지 확대보기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와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의 주요 부동산 공약. / 자료=각 캠프 선거공보.


◇ 원희룡 후보 “무분별한 개발 방지 정책 유지”

현역 제주도지사인 원희룡 후보는 지난 4년간 유지한 ‘난개발 방지’를 부동산 공약의 초점으로 내세웠다. 원 후보 캠프 측은 “2014년 제주도는 난개발에 신음하고 있었는데 도지사 재직 기간 동안 대규모 투자사업만 20여개를 막아냈다”며 “사업에 이해관계가 걸려 있던 세력은 물론 중국 자본까지 공격을 받았지만 소중한 제주를 지키기 위해 투기 억제 정책을 펼쳤고, 이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민들을 위해 1만호의 공공주택도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청년·신혼부부·무주택·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행복주택 7000호, 공공임대주택 3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공영개발을 통한 토지개발 이익을 공공화하겠다는 것이 원 후보의 부동산 공약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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