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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석 LG전자 사장 “올레드TV 매출 비중 올해 20% 넘길 것”

기사입력 : 2018-03-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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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사장)이미지 확대보기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사장)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권봉석닫기권봉석기사 모아보기 LG전자 HE사업본부장(사장)이 “지난해 전체 TV 중 올레드(OLED)TV 판매 비중은 15%였지만 올해는 20%를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권 사장은 5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소재 서초R&D캠퍼스에서 ‘2018년 LG TV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가 탑재된 ‘LG 올레드 TV AI ThinQ’와 ‘LG 슈퍼 울트라HD TV AI ThinQ’를 공개했다.

이날 권 사장은 “올해도 프리미엄 시장에서 2배 이상 성장하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2021년이 되면 전세계 OLED TV 공급은 최대 1000만대 수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프리미엄 시장 비중이 전체 TV시장에서 2∼3% 정도인데 OLED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얼마나 키울 수 있느냐가 전략적 과제”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권 사장은 인공지능 스피커와 LG전자 TV에 탑재된 인공지능 서비스의 차별화를 두고 외부업체와 협업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권 사장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외부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LG 올레드 TV AI ThinQ(씽큐)’와 ‘LG 슈퍼 울트라HD TV AI ThinQ’를 통해 인공지능 TV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규모가 지난해 160만대에서 올해 250만대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레드 TV를 앞세워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우위를 지켜간다는 전략이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끄고 켤 수 있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색과 완벽한 블랙표현이 가능하다. 얇은 두께의 슬림 디자인과 TV 화면 테두리를 거의 느낄 수 없는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으로 마치 극장에서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권 사장은 “올레드 TV 대중화, 대형화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 ‘프리미엄TV는 올레드’라는 인식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인공지능으로 한 차원 더 높인 올레드 TV로 또 한 번 앞서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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