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04.20(토)

김남구 한투 부회장 “김승유 회장에게 은행업 리스크 조언 구해”

기사입력 : 2017-09-08 11:1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ad
ad

7일 서울대 채용설명회 발언 “카카오뱅크 적자…대박이라 생각 안해”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이 지난 7일 서울대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이 지난 7일 서울대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김남구닫기김남구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은 지난 7일 최근 한국금융지주 고문으로 영입한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김 회장님이 금융업 전반에 대한 경험이 많아 카카오뱅크와 은행업의 기본적인 리스크가 뭔지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은 우리은행 사외이사로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추천한데 이어 최근에는 김 전 회장을 한국투자금융지주 고문으로 영입했다.

이날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투자증권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김 부회장은 “우리는 저축은행 정도의 경험만 있기에 은행업무에 대해 알기 위해 은행전문가를 영입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김 회장 영입 배경에 대해 밝혔다.

인터넷은행 2호 카카오뱅크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적자인 회사라 대박이라 생각하지 않으며 아직 멀었다”라며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어 세금도 납부 못하는 수준”이라고 말을 아꼈다. 또한 카카오는 내손안의 은행이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의 모기업 한국금융지주는 카카오뱅크 지분 5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날 채용설명회는 대학생 200여명이 몰려 성황리에 종료됐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고영훈 기자기사 더보기

증권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