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8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3%다. 매도자와 매수자간 눈치보기 장세가 지속된 결과다.
주요 아파트로는 서울시 도시계획 위원회 정비계획안이 심의 반려된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5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도 매수세가 끊기면서 2500만~5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그밖에 도봉(0.18%), 용산(0.17%), 은평(0.16%), 동대문(0.13%), 마포(0.11%), 강동(0.10%), 금천(0.10%), 관악(0.09%)은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도봉은 창동 역세권 개발 호재로 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랐다. 창동 주공1단지가 500만~1500만원, 창동 상아1차가 1000만~2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용산은 서빙고동 신동아가 2500만~3000만원 가량 올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수요자들은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섣불리 매수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매도자들은 향후 부동산 시장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매물 출시를 미루거나 쉽게 가격을 낮추지 않는 분위기”라며 상승세 둔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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