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한국‧미국 자유무역협장(FTA)을 재 논의하기 위해 오는 22일 양국간 무역대표부가 서울에서 만난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이달 22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달 13일 USTR 대표 명의의 서한 접수 이후 산업부 장관 명의의 답신을 보내 우리 정부의 조직개편이 완료된 이후 가까운 적절한 시점에 서울에서 개최하도록 제안한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간 양국 간 협의를 거쳐 이번에 일시와 개최장소를 확정하게 됐다”며 “이번 회기에서 한미 FTA 발효 이후의 효과에 대해 양측이 공동으로 객관적인 조사, 연구, 평가를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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