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03.28(목)

LG전자, 초프리미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51조 빌트인 시장 정조준

기사입력 : 2017-08-18 08:3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ad

서울 논현동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쇼룸 오픈
글로벌 빌트인 가전 중 초프리미엄 15% 차지

△(왼쪽부터)톰 메인 건축가,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배우 김성령,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이 17일 강남 논현동에서 열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을 오픈행사에 참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톰 메인 건축가,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배우 김성령,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이 17일 강남 논현동에서 열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을 오픈행사에 참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LG전자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을 선보이며 빌트인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17일 빌트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 논현동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쇼룸을 오픈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국내 첫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은 총 1918제곱미터(m2) 규모로 지상 5층, 지하 1층이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로 구성된 다양한 명품 주방 공간 패키지, 고객이 실제로 최고급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공간 등이 있다. LG전자는 연간 1만명 이상의 빌트인 고객들이 쇼룸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LG전자는 쇼룸 내에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도 전시, 쇼룸 방문객들에게 일반 가전(프리스탠딩)과 빌트인 각각의 초프리미엄 브랜드를 함께 선보이며 마케팅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총 450억달러(약 51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 가운데 초프리미엄 빌트인은 약 15%를 차지한다. 일반 빌트인 시장보다 성장률이 3배 가량 높아 밀레(Miele), 서브제로 & 울프(SUB-ZERO & Wolf), 써마도(Thermador), 울프(Wolf), 모노그램(Monogram) 등 세계적인 빌트인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LG전자는 기존 판매하던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와는 별도로, 지난 해 7월 주력 시장인 한국과 미국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동시에 출시하며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LG전자는 한국과 미국의 빌트인 시장에서 초프리미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앞세워 입지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빠른 시간 내에 기존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고, 국내에서는 최고급 주방 공간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올해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 기반을 굳건히 다지는 원년”이라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에 이어 LG만의 프리미엄 주방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김승한 기자기사 더보기

산업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