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16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 위원들이 자산축소 계획 발표 시점과 관련 "다음 회의 때까지 기다리자"는 의견을 표시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달 25~26일 개최한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돌결하고, 4조5000억달러 규모 보유자산을 "비교적 가까운 시일 내에 축소" 개시하기로 했다.
국제금융센터의 '연준 대차대조표(B/S) 축소의 미 국채시장 영향' 리포트는 6년간의 양적완화로 인한 장기금리 하락 일정 부분 되돌림 현상이 예상될 것으로 봤다. 그러나 앞서 2013년 테이퍼링 당시와 비교할 때 향후 대차대조표는 보유자산 축소에도 불구하고 저성장, 저물가, 고령화 등 구조적 요인이 장기 금리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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