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잔액기준 코픽스(COFIX) 금리가 상승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1.59%로 6월보다 0.01% 포인트 상승했다.
은행연합회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에 조달한 저금리 자금의 만기가 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자금이 새로 반영됨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반면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47%로 6월보다 0.01% 포인트 떨어졌다.
일반적으로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잔액기준 코픽스 대비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잔액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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