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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당뇨·고혈압 유병자보험 인기

기사입력 : 2017-08-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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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지난 6월 라이나생명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당뇨고혈압 유병자 전용 ‘(무)간편고지 당뇨고혈압집중케어보험(갱신형)’이 2개월만에 1만여건이 판매됐다. 특히 이 상품은 라이나 TM채널 판매점유율 6%를 차지할 정도로 치아보험과 실버보험의 뒤를 이을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은 고혈압을, 10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세 이상 인구 중 1000만명에 가까운 이들이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셈이다. 당뇨와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이 위험한 이유는 합병증 때문이다. 당뇨와 고혈압은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일단 합병증이 시작되면 손쓰기 어려울 정도로 전신 질병으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주로 심장과 뇌, 눈, 신장, 말초신경 관련 질환이 대표적인 합병증 부위로 만약 두 질환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면 합병증은 더 빠른 속도로 가속도가 붙어 발생한다.

라이나생명은 이같은 고객 니즈를 반영해 당뇨 고혈압 유병자 보험이면서 당뇨와 고혈압 관련 주요 질환을 특정화해 입원, 수술비를 집중 보장하는 상품을 내놨다. 실질적으로 당뇨 고혈압 관련 질환을 걱정하는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는 평가다. 당뇨∙고혈압 직접 관련 입원, 수술비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합병증인 심/뇌혈관계 질환 및 당뇨 고혈압 유병자가 가장 우려하는 눈 질환 관련 수술비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특히 심/뇌혈관계 질환의 경우 매 수술당 최대 300만원, 입원의 경우 4일째부터 1일 당 최대 6만원까지 크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당뇨∙고혈압 합병증 진단금은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추가 특약 부과를 통해 보장하며 말기신부전증과 족부절단, 질병실명에 대한 진단금은 최대 5000만원, 급성심근경색과 뇌출혈은 최대 4000만원까지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할 수 있다.

유병자 가입조건이 까다롭고 많은 건강 서류를 요구하는 타사상품들에 비해 최근 2년 내 입원이나 수술 이력이 없으면 누구나 전화를 통한 간편고지만으로 가입 문턱을 대폭 낮췄다. 최대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해 고연령도 가입 가능하며 10년 만기 갱신형으로 최대 9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나효철 라이나생명 상품개발담당 이사는 “복잡한 보장 대신 고혈압, 당뇨 유병자에게 꼭 필요한 안과질환, 심/뇌혈관질환 등을 집중적으로 보장했기에 고객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며 “보다 많은 유병자 고객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GA채널까지 확대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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