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현대카드가 세금 환급으로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세금환급분을 제외하면 작년보다 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 130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7.8% 증가했다. 이번 순이익 증가는 세금 환급이라는 일회성 요인이 컸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M포인트 부가세를 현대카드가 부담해왔는데 해당 세금을 현대카드 부담분이 아니었다"며 "국세청에 환급소송을해 600억원 가량 환급이익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M포인트는 현대카드 포인트제도 현대카드M 계열 카드 M, M2, M3 Edition2 등으로 상품을 결제할 때 적립되는 포인트 서비스다.
영업이익도 1728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1257억원보다 37.4% 증가했다.
세금 환금분을 빼면 수수료 인하 등의 여파로 이익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환급이익을 제외하면 이익이 작년 상반기보다 줄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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