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손해보험은 14일 7월말 기준 자동차보험 재가입률이 90.2%라고 밝혔다.
재가입률 90.2%는 업계 가마감 취합 자료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The-K손해보험 계약자 10명 중 9명이 자동차보험 보험기간이 끝나고 다시 The-K손해보험에 가입하는 셈이다.
자동차보험시장은 의무보험 특성상 제로섬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여력이 있는 대형사들은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중소형사들은 마일리지 등 다양한 할인 특약을 확대해 점유율 수성에 나섰다. 자동차보험은 보장내역이 동일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가격민감도가 높은 시장이다. 1년 동안 보상 등 서비스에 불만이 있거나 견적비교를 통해 알아본 보험료가 저렴하지 않으면 다른 보험회사로 옮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
The-K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설계사를 통한 지인영업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고객들이 가격비교나 보상서비스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고객의 믿음을 더욱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부가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다방면으로 애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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