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요즘 기업의 화두는 ‘윤리’다. 미국에서도 직장인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교육의 핵심이 윤리라고 한다. 내로라하는 기업의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의 방침을 검색하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이 있다. ‘윤리경영’을 표방하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김영란법이 시행되고 대통령 탄핵사태가 전개되면서 기업은 물론이요 개인의 윤리와 직업모럴이 시대적 화두가 되었다.
그동안 윤리에 대한 책은 많았다. 그러나 거의 ‘도덕’ ‘정의’에 입각한 거창한 담론과 이론에 그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면에서 신간 <윤리가 밥먹여준다 : 윤리경영과 직업모럴>은 제목만큼이나 독특하다.
수많은 사례를 통하여 직장인으로서 복합위기의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해준다. 특히 직장에서 ‘윤리’를 교육하거나 강조하면 사원들은 경영자나 간부를 향하여 내심으로 “너나 잘 하세요”라고 비아냥거리며 겉돌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CEO에서부터 사원까지 왜 윤리로 기업경영을 하고 자기경영을 해야 하는지 현실감있게 설득하고 있다.
또한 어떻게 하면 법망을 피할 수 있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하여 당당한 삶을 영위할 것인지, 그리고 프로페셔널의 길이 무엇인지 직업모럴에 관한 것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조관일 지음, 지식노마드)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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