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JT저축은행과 SBI저축은행은 '파킹통장'을 운영, JT친애·모아·유진·웰컴·아산 등 저축은행들은 2.0%이상의 금리의 예·적금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파킹통장을 고를 때는 예치 기간이나 잔액 유지 등 가입 조건을 꼼꼼하게 따질 필요가 있다. JT저축은행의 'JT점프업 저축예금'은 까다로운 조건 없이 하루만 맡겨도 기본 금리 연 2.0%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또 저축은행중앙회 모바일 앱 'SB톡톡 플러스'를 통해 가입이 가능해 설 연휴 중에도 돈을 예치할 수 있다.
또 다른 파킹통장인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입출금 통장’은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용 실적에 상관 없이 이체 또는 ATM 입·출금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이들의 세뱃돈으로 저축 습관을 길러주고 미래 교육자금과 같은 목돈을 마련하고 싶다면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아이사랑 정기적금' 상품이 적합하다. 만 10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나 임산부를 대상으로 약정 금리 연 3.0%를 제공한다. 지점 방문 없이 웰컴저축은행 모바일 앱 '웰컴디지털뱅크’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유진저축은행 '유진 아이사랑 정기적금'은 만 7세 이하의 자녀 명의로 가입하는 상품으로, 최대 연 3.0%의 금리를 누릴 수 있다. 청소년을 위한 적금도 있다. 아산저축은행 ‘꿈나무 장학적금’은 19세 이하 청소년의 학자금 마련을 위한 적금상품으로 2.5%의 금리를 제공한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 저축은행 고객이 평소와 다름없이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 금융사기 신고 콜센터 운영 등 만반의 준비를 가하며 노력했다”며 “연휴 기간 저축은행 활용법을 숙지해서 보다 편하고 풍요로운 설날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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