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04.19(금)

국금센터 "우한 폐렴, 당분간 시장불안 요인이나 과도한 우려 지양해야"

기사입력 : 2020-01-23 07:5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ad
ad
자료=국제금융센터이미지 확대보기
자료=국제금융센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23일 "우한 폐렴은 당분간 금융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나 2000년대 이후 SARS, 메르스 등의 경제 및 금융시장 영향이 단기에 그친 점을 고려할 때 과도한 우려는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금센터는 "중국에서 발생한 폐렴이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다만 "향후 확산 및 바이러스 변이 여부 등에 따라 아시아권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춘절 이후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해외에선 2003년 SARS 당시보다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에선 확산 여부가 불확실하며 경제와 금융시장에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센터는 우한폐렴 사망률은 2%로 SARS에 비해 매우 낮고 질병에 대한 통제력도 개선됐다는 점, 중국 정부의 신속한 대응에 대한 기대감 등이 확산 제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UBS, BOA, 캐피탈이코노믹스)이라고 소개했다.

반면 현재의 사망률이 과소평가되었을 가능성(노무라), 최근 확진자 및 의심환자 급증과 춘절에 따른 대규모 이동 등으로 불확실성 증대(골드만삭스) 등 확산 가능성을 의심하는 시각도 있다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장태민 기사 더보기

증권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