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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TBM, 연신내~서울역 잇는 GTX-A 5공구 터널 굴착 공사 수주

기사입력 : 2020-01-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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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TBM의 Gripper TBM. 제공=호반그룹이미지 확대보기
호반TBM의 Gripper TBM. 제공=호반그룹
[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호반그룹 건설계열 호반TBM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5공구에 대한 Gripper TBM 공법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TBM(Tunnel Boring Machine)'은 첨단 터널 굴착기로 지하 공간을 효과적으로 뚫을 수 있는 자동화 기계를 말한다. 'TBM 공법'은 터널 굴착, 토사 배출, 보강 등 터널 시공 전(全) 과정이 기계화 및 자동화된 공정이다.

용도, 지형 조건 등에 맞게 주문 제작해 사용할 수 있고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호반TBM은 TBM 총 공사 구간이 111km로 국내 1위 시공 실적 1위다.

GTX-A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역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노선이다. 호반TBM은 서울시 은평구 연신내에서 용산구 서울역을 잇는 5공구의 Gripper TBM 건설공사를 진행하는데, 총 연장은 4.4km다. 수주 금액은 1029억이고,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40개월이다.

이번 터널 공사에 적용되는 Gripper TBM은 국내 최초로 복선 철도에 적용되는 TBM으로 굴착 직경은 11.6m 달한다. 이는 국내 적용된 Gripper TBM 중 가장 큰 직경이고, 호반TBM이 제작해 반입할 예정이다.

호반TBM 관계자는 “이번 공사에 적용되는 Gripper TBM은 전 공정을 기계화 시공으로 터널을 굴착하고, 안전한 원형의 단면을 형성하기 때문에 기존 재래식 발파 공법 대비 친환경적인 공법”이라며 “TBM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다양한 터널공사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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