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법인은 코나EV가 티베트 사울라 고개 정상(해발 5731m)에 올라 기네스북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나EV는 네팔 남동부에서 출발해 눈과 얼음이 뒤덮인 1519km 산길을 주파해 8일만에 티베트 사울라 고개 정상에 올랐다. 주행 기간 중 충전은 휴대용 충전기를 이용했으며, 내리막길 구간에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으로 속도를 조절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코나EV는 영하 30~35도 극한의 구간을 달렸다"면서 "자동차가 저온에서 연비·성능이 떨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전기차로서 놀라운 성과"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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