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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강승수 한샘 회장 "국내 매출 10조 달성 위한 시스템 구축"

기사입력 : 2020-01-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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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2일 마포구 상암사옥서 시무식 개최
"글로벌 최강 인테리어 기업으로 우뚝서자"

강승수 한샘 회장. /사진제공=한샘이미지 확대보기
강승수 한샘 회장. /사진제공=한샘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강승수닫기강승수기사 모아보기 한샘 회장이 경자년(庚子年) 새해 목표로 국내 매출 10조 달성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 회장은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는 회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많은 난관과 위기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꿈꾸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전해 왔던 과거 한샘 50년 역사를 계승해 새로운 미래 50년을 도전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전사 중기 목표와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하게 확립돼 있다"며 "한샘인 모두 각자의 역할과 목표를 확립하고 중점추진 과제들을 완성해 나간다면 올해를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드는 것은 물론 우리가 목표로 하는 세계 최강 기업의 비전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강 회장은 한샘의 중기 목표로 △국내시장 10조 매출 달성을 통한 마켓쉐어 확대 △전략기획실 강화 통한 10조 경영 시스템 구축 △글로벌 한샘 도전기반 확립 등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리하우스 사업본부는 표준매장 성공 모델을 만들고 이를 전국 50개 상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차별화한 스타일 패키지를 개발하고 RD사원 2500명을 육성, 5일 시공 완성 등 혁신을 통해 품질과 서비스를 차별화는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사업본부는 한샘몰의 차별화를 위해 회사의 장점인 설치 물류 서비스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외부 상품 입점을 확대하고 O2O(Online to Offline) 리빙 전문몰로 변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키친바흐 사업본부와 인테리어 사업본부는 부엌, 욕실, 가정용 가구 등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판 사업본부는 건자재 아이템의 경쟁력과 패키지 시공 능력을 강화해 나간다.

특히 전략기획실은 10조 경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원가구조 혁신 △본부장 중심경영체제 정착 △경영 매뉴얼 구축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대외 협력체계 강화 △정보시스템 혁신 △미래 50년을 위한 미션과 비전 확립 등의 과제에 집중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한샘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있다"며 "10년, 20년 뒤 한샘의 모습은 디지털 시대 글로벌 세계 최강의 홈 인테리어 기업으로 우뚝 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회는 모두에게 열려 있고 회사는 능력 있는 사람에게 탁월한 보상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자율과 창의를 발휘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한샘의 주역이 쏟아져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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