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한국타이어가 아우디 Q8에 이어 SQ8 타이어 공급계약을 따냈다.
한국타이어가 아우디 'SQ8 TDI'에 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i 에보3 SUV'와 겨울용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16년 벤츠 GLC 쿠페·아우디 Q7과 SQ7, 2018년 BMW 3세대 X3·X4, 올해 Q8과 SQ8 등 타이어 공급계약을 맺으며 SUV 제품군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아우디 SQ8은 준대형SUV Q8의 고성능 모델이다. 4.0L V8 디젤엔진을 장착한 SQ8 TDI는 최대출력 429마력과 최대토크 91.8kg·m을 낸다.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안정적인 접지력은 물론 정숙성과 젖은 노면 제동력 등을 고루 갖춘 초고성능 SUV용 타이어다. 타이어의 옆면(사이드월)에는 특수 나일론 소재를 적용해 강성을 강화하고, 격자형 패턴을 적용해 냉각 효율과 블록 강성을 높였다. 또 타이어의 접촉면(트레드)에는 신소재인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HSSC)’를 적용해 접지력과 수명을 확보했으며, 넓어진 숄더부 폭으로 민첩한 핸들링이 가능해졌다.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는 조종안정성을 극대화하고 눈길 주행 성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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