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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3%↓…中수출부진이 사우디 추가감산 의지 상쇄

기사입력 : 2019-12-1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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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3% 하락, 배럴당 59달러대를 간신히 유지했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중국 지난달 수출 부진 소식이 사우디아라비아 ‘자발적 추가 감산’ 발표 호재를 상쇄한 결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18센트(0.30%) 낮아진 배럴당 59.02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4센트(0.22%) 내린 배럴당 64.25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이 부과한 관세 타격으로 지난달 중국 수출이 예상과 달리 4개월 연속 줄었다. 반면, 수입은 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8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수출은 전년대비 1.1% 감소했다. 10월(-0.9%)보다 감소폭이 좀 더 확대된 셈이다. 전문가들은 11월 수출이 1%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 거래일 사우디가 자발적 추가 감산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석유장관은 자발적으로 일평균 40만배럴 추가 감산을 계속 단행할 것이라는 사우디 방침을 밝혔다. OPEC플러스 감산규모가 일평균 210만배럴로 늘어나는 셈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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