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애큐온 임직원과 두산베어스 야구 선수들이 저소득 가정의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한 연탄 배달에 나섰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5일 서울 도봉구 안골마을에서 두산베어스와 함께 ‘2019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애큐온에서는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 정영석 애큐온저축은행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애큐온 임직원 40명이 참여했다. 두산 베어스에서는 한국시리즈 MVP 오재일과 최주환, 유희관 등 28명이 함께 했다. 두산 야구팬 40여명도 일손을 보탰다.
이날 애큐온과 두산베어스가 안골마을의 저소득 가정에 배달한 연탄은 총 5000장이다. 행사 후원금으로 마련된 1만 5000장의 연탄 중 3분의 1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됐다. 나머지 물량은 연탄을 필요로 하는 다른 지역에 전달된다.
애큐온과 두산베어스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 약 1500만원을 후원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7000장의 연탄을 손수 배달한 바 있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은 “곳곳의 어려운 이웃에게 두산베어스와 함께 손 내밀 수 있어 뜻깊은 한 해였다”며 “오늘 나눠드린 연탄으로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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