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50·60대 재취업을 돕는 '굿잡 5060'이 1년6개월간 123명(전체 54%) 재취업을 도왔다. 굿잡 5060은 2022년까지 총 500명 재취업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스칼라티움 강남에서 이같은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굿잡 5060은 50·60대 '신중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현대차그룹), 정부(고용노동부), 공공기관(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회적기업(상상우리) 등이 협력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지난해 7월 출범 이래 지난 10월까지, 선발인원 229명 가운데 123명의 재취업을 지원하며 취업률 54%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들에게 4대보험이 보장되는 상용직 일자리를 알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구체적으로 ▲민간기업 53명 ▲사회적기업 47명 ▲비영리기관 13명 ▲공공기관 9명 ▲시민단체 1명 등이다.
또 최근 조사에서는 123명 가운데 중도퇴사자 등은 15명에 불과해, 고용유지율 88%를 지키고 있다.
굿잡 5060은 내년부터 사업을 더욱 확장한다. 2022년까지 총 5년 동안 신중년 1000명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500명의 재취업을 성공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굿잡 5060이 신중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것에 나아가 일자리 문제 해결과 사회적기업과의 동반성장에도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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