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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외인 선물 매도 속 보합세 ..금통위 소수의견 여부 주시

기사입력 : 2019-11-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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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9일 초반 제한된 강세로 시작후 보합세로 전환됐다.

미국이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전일 단기물 회복세와 12~1월 수급상 기대감 등에 장은 초반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통위 기준금리 인하 소수의견 2인 출현에 대한 기대감도 초반 보이면서, 장은 소폭 금리 하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가 초반 나타난 가운데 강세폭을 좁히는 모양새다.

오전 9시15분 현재 외국인은 현재 국채선물 3년 선물을 500계약 순매도, 10년 선물은 매수와 매도가 균형을 맞추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1틱 오른 110.37, 10년 선물(KXFA020)은 8틱 오른 130.64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민평(3사)기준으로 국고3년(KTB03)은 0.2bp 하락한 1.423%, 국고10년(KTBS10)은 0.7bp 내린 1.658%를 나타내고 있다.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는 금통위 회의가 시작되기 전 조동철, 신인석, 임지원 위원이 앉은 쪽을 향해 "이쪽에 앉은 분들 넥타이에 붉은색 계통이 많이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 한 딜러는 "금통위 기대감으로 초반 좀 상승 분위기인 것 같다"며 "역시 오늘은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몇 명 나오느냐가 아닐까 본다. 2명 인하 의견이면 시장이 강해지고, 만장일치 동결이면 약세 폭을 키울 것 같다. 1명 소수의견이면 중립 정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초반은 전일 단기물 매수 유입에 따른 자신감 회복과 12월~1월내 국고채 수급 조절 기대감 등에 강하게 시작하는 모습"이라며 "국내외 장이 차별화를 보이는 가운데 오늘 열릴 금통위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이 좀 반영되는 것 같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는 "금리동결은 확실해도 소수의견 1인 중론 속에 만장일치, 소수의견 2인 등 결과에 따라서 시장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본다"며 "시장에선 은근히 2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도 있다. 내년 성장 전망치 하향 부분, 그 폭은 어느정도 일지에 시장 관심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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