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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취업자 전년비 41.9만명 증가..50~60세 이상 +52.5만, 30~40대 -20만 (종합)

기사입력 : 2019-11-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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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통계청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지난 10월 취업자 증가자수가 41만9000명을 기록해 6개월 연속 25만명을 웃돌았다.

지난 8월 취업자 증가자수가 45.2만명을 기록해 2017년 3월(46만3000명) 이후 2년 5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낸 뒤 9월 34.8만명, 10월 41.9만명 증가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취업자 증가자수는 지난 4월 17.1만명 이후 5월 25.9만명, 6월 28.1만명, 7월 29.9만명, 8월 45.2만명, 9월 34.8만명 그리고 지난달 41.9만명까지 5~10월 연속해 25만명을 웃도는 양호한 추세를 나타냈다.

다만 취업자가 50~60세 이상에서 52.5만명 늘어난 가운데 30~40대는 20만명 줄어드는 등 취업자 증가자수가 고연령층에 편중되는 등 고용시장 양극화는 지속됐다.

연령별로는 50~60대 이상 고연령층 위주, 산업별로는 보건업, 숙박 및 음식점 등 서비스업 위주로 취업자수 증가세가 이어졌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9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취업자는 2750만 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1만 9천명(1.5%) 증가했다.

연령계층별로 60세이상에서 41만 7천명, 50대에서 10만 8천명, 20대에서 8만 7천명 각각 증가했지만 40대에서 14만 6천명, 30대에서 5만명 각각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5만 1천명, 7.0%), 숙박및음식점업(11만 2천명, 5.1%),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9만 6천명, 22.1%)등에서 증가했다.

제조업(-8만 1천명, -1.8%), 도매및소매업(-6만 7천명, -1.8%), 금융및보험업(-5만 4천명, -6.3%) 등에서 감소했다.

실업률은 3.0%로 전년동월대비 0.5%p 하락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5%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2%로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했고 여자는 2.8%로 0.5%p 하락했다. 실업률은 20대(-1.2%p), 40대(-0.5%p), 30대(-0.3%p), 50대(-0.2%p) 등에서 하락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5%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취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1560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4만 4천명(0.9%) 증가했고 여자는 1190만 3천명으로 27만 5천명(2.4%)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7.3%로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6.1%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 여자는 58.4%로 0.9%p 상승했다.

■ 50~60세 이상 +52.5만 VS 30~40대 -20만..복지, 서비스업 +36만 VS 제조, 유통, 금융업 -20만

연령계층별로 60세이상에서 41만 7천명, 50대에서 10만 8천명, 20대에서 8만 7천명 각각 증가했으나 40대에서 14만 6천명, 30대에서 5만명 각각 감소했다.

고용률은 60세이상, 20대, 50대, 30대에서 전년동월대비 상승했으나 40대에서는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0대, 60세이상에서 상승했고 여자는 60세이상, 30대, 50대에서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9만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1.4%p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5만 1천명, 7.0%), 숙박및음식점업(11만 2천명, 5.1%),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9만 6천명, 22.1%)등에서 증가했다.

제조업(-8만 1천명, -1.8%), 도매및소매업(-6만 7천명, -1.8%), 금융및보험업(-5만 4천명, -6.3%) 등에서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서비스종사자(19만 1천명, 6.5%), 단순노무종사자(10만 8천명, 3.0%), 전문가및관련종사자(10만 7천명, 1.9%) 등에서 증가했다.

사무종사자(-2만 7천명, -0.6%), 장치․기계조작및조립종사자(-2만 1천명, -0.7%), 판매종사자(-1만 5천명, -0.5%)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57만 5천명(4.1%)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8만 1천명(-5.4%), 임시근로자는 2만 1천명(-0.4%) 각각 감소했다.

전체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52.5%로 전년동월대비 1.3%p 상승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10만 1천명(2.5%)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4만 3천명(-8.7%),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 3천명(-1.1%) 각각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 36시간이상 취업자는 2,218만 9천명으로 18만 8천명(-0.8%) 감소했으나 36시간미만 취업자는 501만 2천명으로 59만 9천명(13.6%)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1.0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1.0시간 감소했다.

주요 산업별 주당 평균 취업시간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제조업(42.9시간), 도소매‧숙박음식점업(44.2시간)에서 각각 1.1시간 감소했고, 건설업(40.6시간)에서는 0.8시간 감소했다.

■ 실업자 86만 4천명..전년동월대비 10만 8천명(-11.1%) 감소

10월 실업자는 86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만 8천명(-11.1%)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 6천명(-9.7%) 감소했고 여자는 34만 5천명으로 5만 3천명(-13.3%) 감소했다.

실업률은 3.0%로 전년동월대비 0.5%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2%로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했고 여자는 2.8%로 0.5%p 하락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5%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연령계층별 실업자는 20대(-4만 9천명, -14.0%), 40대(-3만 4천명, -21.1%), 30대(-1만 7천명, -8.9%), 50대(-1만 4천명, -8.5%) 등에서 감소했다.

실업률은 20대(-1.2%p), 40대(-0.5%p), 30대(-0.3%p), 50대(-0.2%p) 등에서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5만 1천명 감소, 실업률은 1.2%p 하락했다.

교육정도별 실업자는 고졸에서 6만 8천명(-16.4%), 대졸이상에서 5만 4천명(-11.7%), 각각 감소했으나 중졸이하에서는 1만 3천명(13.4%) 증가했다.

실업률은 고졸에서 0.7%p, 대졸이상에서 0.5%p 각각 하락했으나 중졸이하에서 0.3%p 상승했다.

과거 취업경험 유무별 실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5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과 동일했고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80만 9천명으로 10만 9천명(-11.8%) 감소했다.

■ 10월 비경제활동인구 1622만 8천명..전년동월대비 2만 8천명(0.2%) 증가

10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622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8천명(0.2%)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81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만 2천명(2.0%) 증가했으나 여자는 1041만명으로 8만 3천명(-0.8%) 감소했다.

활동상태별 비경제활동인구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쉬었음(32만 4천명, 18.1%) 등에서 증가했으나, 가사(-15만 7천명, -2.7%), 재학․수강 등(-12만 1천명, -3.1%)에서 감소했다.

취업준비자는 72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천명(-0.2%)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전년동월대비 20대이상 모든 연령계층에서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50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2천명 감소했다.

10월 15세이상인구는 4460만 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3만 9천명(0.8%)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2837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1만 1천명(1.1%)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612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 8천명(0.6%) 증가했고 여자는 1224만 8천명으로 22만 2천명(1.8%) 증가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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