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또 연준 닦달 “마이너스금리 가야…제때 내렸다면 주가 25% 올랐을 듯"(상보)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연준)를 향한 금리인하 압박을 재개했다. 미국도 다른 나라들처럼 마이너스(-) 금리로 가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뉴욕경제클럽 연설에서 “연준이 마이너스 금리로 가지 않으면서
미 경쟁력을 훼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은 마이너스로까지 과감하게 금리를 내리는 국가들과 활발히 경쟁하고 있다”며 “이들은 돈을 빌리면서도 되레 이자를 받고 있다. 나도 그런 돈 좀 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우리에게 협조적으로 나왔더라면 미 주가가 지금보다 25%는 더 올랐을 듯하다. 장담한다 ”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