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당일 지준 마이너스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자금 부족세가 심해지고 수급은 상당히 어려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1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통안채만기(91일) 0.9조원, 공자기금 1.7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2조원, 국고채납입(10년) 1.7조원, 통안채발행(1년,91일) 1.47조원, 원천세 등 세입 1.1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은 통안계정 28일물을 1조원 가량 입찰할 것으로 보인다.
당일 지준이 8.3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37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듯하다.
전날은 재정 1.5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등이 지준증가요인으로, 국고여유자금환수 0.7조원, 세입 0.7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4.6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나타매녀서 적수 부족규모는 28.8조원 수준에 달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국고환수, 통안계정 등으로 당일지준 마이너스 폭이 크게 증가하면서 극심한 자금 부족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서도 국고환수 및 은행권 자금 부족세 등으로 매우 어려운 수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6bp씩 오른 1.40%, 1.42%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11.9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296%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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