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04.25(목)

[외환-장중] 달러 약세+급등 부담에 되돌림…1,164.30원 2.50원↓

기사입력 : 2019-11-12 09:1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ad
ad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급등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2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0원 내린 1,16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가는 1,165.10원이었다.
이날 달러/원 하락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달러 약세는 미중 무역합의 불확실성이 향후 미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데다, 파운드화와 엔화 강세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 개장 초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소폭이나마 오름세를 보이면서 시장의 숏심리를 자극하는 것도 달러/원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달러/원의 하락폭은 제한되고 있다. 이 또한 미중 무역합의 불확실성과 달러/위안의 상승 때문이다.
같은 시각 달러/위안은 역외 시장에서 7.0041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역내외 참가자들은 개장과 동시에 일부 롱처분에 나섰지만, 물량 자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 하락은 어제 급등에 따른 되돌림 정도로 봐야 한다"며 "미중 무역합의 불확실성과 홍콩 사태 격화 등 아직 서울환시 주변에서는 롱재료가 조금 더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이성규 기사 더보기

증권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