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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고개 든 미중 무역합의 불확실성…1,161.95원 5.05원↑

기사입력 : 2019-11-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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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1,160원대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7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5원 오른 1,16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상승은 미중 무역합의 서명이 이번달이 아닌 내달로 연기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미중 무역합의 지연 가능성 제기로 달러/위안은 다시 7위안 위로 올라섰고, 조정폭은 작았지만 뉴욕 주식시장 주요 지수도 내리막을 보였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은 7.0132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위안은 6.9967위안이었다.
이에 기대 역내외 참가자들이 롱플레이 나서며 달러/원 상승을 이끌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위안 상승에 따라 달러/원이 1,160원대 위로 올라섰지만, 예상과 달리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수 기조를 이어가면서 달러/원의 추가 하락을 제어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달러/원의 경우 단기 급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충분해 오늘 상승세가 쉽사리 꺾이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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