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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경찰청·도로교통공단과 ‘T맵 데이터’ 기반 교통시스템 고도화 나서

기사입력 : 2019-11-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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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기반 교통신호 연동 테스트베드 구축과 경찰청 교통시스템 고도화 등 협력

△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과 임호선 경찰청 차장, 유영상 SKT MNO 사업부장(왼쪽부터)이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지=SKT이미지 확대보기
△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과 임호선 경찰청 차장, 유영상 SKT MNO 사업부장(왼쪽부터)이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지=SKT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SK텔레콤이 경찰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5G와 T맵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시대 교통문제 해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6일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신호·T맵 데이터 공유와 5G 기술 검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찰청의 교통신호 정보와 SK텔레콤의 T맵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T맵 서비스 고도화 위한 경찰청 신호정보 데이터 공유 △경찰청 교통시스템 고도화 위한 T맵 실시간 데이터 공유 △5G 기반 교통신호 연동 테스트베드 구축 △교통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적 비용의 효과성 검증 등에 함께 협력키로 했다.

SK텔레콤은 경찰청의 교통신호 데이터를 활용해 T맵 경로상 신호 정보 표출과 도착 예측시간 정확도 향상 등의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SK텔레콤의 T맵의 교통데이터를 제공받아 경찰청 교통신호 시스템의 고도화와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T맵의 실시간 교통상황 데이터를 교통신호에 적용할 경우, 혼잡 시간대 병목 현상 해소 등 교통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과 도로교통공단은 5G 기반 교통신호 제공을 위한 기술 검증과 테스트베드 구축에 나선다. 양 기관은 기술 검증 후 교통신호기에 5G망을 적용한다.

기존 교통신호기들을 신뢰성과 안정성을 갖춘 실시간 교통신호시스템으로 진화·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과 경찰청은 운전시간과 비용 절감, 환경오염 완화 등 사회적 비용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교통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향후 경찰청 등 정부기관과의 추가적인 협력을 추진해 B2B 레퍼런스 인프라 확보와 자율주행·5G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이번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5G와 모빌리티, B2B 사업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SK텔레콤은 자율주행 시대에서 다양한 사업 파트너들과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호선 경찰청 차장은 “이번 상호협력이 자율주행 시대 교통신호 시스템의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찰청은 교통혼잡 해소와 미래 교통체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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