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지연 기자] 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소식이 여전히 기억되고 있다.
지난 2017년 정상을 달리던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사실을 고백, 활동을 중단해 팬들을 패닉 상태에 빠트렸다.
어마어마한 사건도 하루 아침에 대중들이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연예계지만 김우빈은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멈춘지 2년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에 앞서 남다른 인성을 보여준 바 있기 때문.
지난 2014년 김우빈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감사 일기를 쓰는 취미가 있다"라며 스타 반열에 드러선 뒤에도 겸손함을 유지하는 태도를 드러냈다.
당시 김우빈은 "매일 한 두줄씩 쓰는데 힐링이 되고 기분도 좋아지는 취미라서 정말 추천한다"라며 "'광고를 찍어서 감사하다'라는 내용을 쓰는 게 아니라 '오늘 아무 일 없이 지나가서 감사하다' 같은 내용을 쓴다"라고 덧붙였다.
평소에도 남다른 인성으로 미담이 끊이질 않았던 김우빈, 장기간 비인두암 투병에도 그가 잊혀지지 않는 이유인 듯 하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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