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특수지 전문기업 국일제지가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자회사 국일그래핀의 그래핀 양산화 설비 도입 계약 소식에 주가가 급등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28분 현재 국일제지는 전일 대비 10.46%(660원) 오른 6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국일제지는 자회사 국일그래핀이 국내 한 기업과 대면적 그래핀 합성 양산화를 위한 설비 제작 및 설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일그래핀이 보유한 무전사 그래핀 박막 형성 기술 성과를 바탕으로 한 동일한 공법의 대면적 그래핀 합성 양산화 설비다.
국일그래핀 측은 “내년 1분기 중으로 설비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시운전 및 품질 안정화 과정을 거쳐 양산화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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