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당일 지준이 2조원 남짓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주말 적수 부족규모 확대를 고려한 은행들이 다소 콜 차입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18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0.9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6조원 등이 있으며 통안채발행(2년) 2.2조원, 공자기금환수 1.4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0.3조원, 세입 0.5조원, 자금조정예금 3.5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 지준이 2.2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3.6조원 내외 수준으로 확대될 듯하다.
전일은 재정 1.7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5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국고여유자금환수 0.8조원, 세입 1조원, 자금조정예금 3.6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1.2조원 가까이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1.3조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월요일 국고채 조기상환 분 공자기금이 환수되면서 당일지준 마이너스 폭이 커진다. 주말을 앞두고 시중은행 차입수요가 소폭 늘어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국고 및 공자 환수, 건보자금 이탈 등으로 매수자금 소폭 감소하겠으나 은행권 매수세가 꾸준하면서 무난한 수급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보합인 1.30%, 1.32%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8.6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248%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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