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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미중 무역합의 엇갈린 시선…1,185.90원 2.00원↓

기사입력 : 2019-10-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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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7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2.00원 내린 1,18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회의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과 만나 무역합의서에 서명을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해외와 국내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외신들은 트럼프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들은 일중 저점에서 벗어난 모습이나, 국내 애널리스트들은 다음달이나 서명이 가능하다는 식의 다소 부정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달러/원은 트럼프의 발언이 나온 이후 낙폭을 키우고 있는 반면 국내 주가지수는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역외 시장참가자들도 트럼프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달러 매도 쪽으로 기운 모습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중 무역합의 서명이 오는 12월 대중국 추가 관세 발효 이전인 11월에 체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살아나며 역외가 달러 매도에 나서고 있다"며 "다만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를 동반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여전히 달러/위안이 7.1위안 위에서 거래되고 있어 달러/원의 낙폭이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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