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8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87.80원)보다 1.45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미 소비지표 부진으로 이달 말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며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 크다.
반면 홍콩 사태에 따른 미중 정치 갈등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82포인트(0.08%) 하락한 2만7,001.98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5.77(0.19%) 낮아진 2,989.91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4.52포인트(0.30%) 내린 8,124.18에 거래됐다.
브렉시트 합의 기대에 힘입어 유로/달러는 1.1076달러로 0.40% 높아졌다. 파운드/달러는 1.2827달러로 0.34% 상승했다.
홍콩 사태를 둘러싸고 미중 정치 갈등이 불거지면서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더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2% 높아진 7.1000위안에 거래됐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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