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만여명으로 추산되는 중고차 딜러 가운데 15%가 딜러라운지를 이용하는 것이다. 차량을 매입하거나 고객상담을 할 때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함이 주요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고차 딜러에게 중요한 사항 중 하나인 차종에 따른 평균 광고가격과 재고기간까지 알려주고 매입 적정가격까지 원스톱으로 계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출시를 기념한 특별한 마케팅을 펼치지 않았어도 중고차 딜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가입자가 벌써 6000명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중고차 딜러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조사하고 시장조사를 거쳐 딜러라운지를 완성했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국산 차종부터 기존에 세부사양에 대한 조회가 어려웠던 수입차까지 90% 이상 완벽하게 조회할 수 있다”며 “모바일을 통한 간편한 제휴절차를 통해 중고차 딜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매매상사와 딜러를 위한 5분안에 자동화된 매입자금 대출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앱은 중고차 딜러 인증을 받아야만 사용이 가능한데, 중고차 딜러들에게 ‘중고차 매매 시 차량을 한눈에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어서 중고차 업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장현 아주캐피탈 전무는 “중고차 딜러 및 매매상사와 협업으로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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