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판매가 부진한 지역에서의 호조에 따른 회복 시 이익 회복은 더욱 가파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현대차에 대해 목표주가 18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장 연구원은 “환율과 미국 팰리세이드 매출 실현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임단협 합의금 발생, 내수감소, 현대카드 코스트코 모객비용 등 일부 일회성 실적 제한 요인 등은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4분기부터는 이익 회복이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비우호적인 자동차 수요전망에도 우호적 환율, 경쟁사 대비 신차경쟁력 확보와 원가 경쟁력에 기반한 이익 가시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의 레저용차량(RV) 신차 효과 또한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유럽 등 저마진 친환경차 비중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 손익 회복, 3세대 플랫폼 적용 확대, 신차 호조에 따른 부진지역 회복 시 이익 회복은 더욱 가파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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