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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혁신기업 지원 플랫폼 '이노톡' 오픈…조용병 회장 "그룹 역량 집결"

기사입력 : 2019-09-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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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이노톡 서비스 / 자료= 신한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신한 이노톡 서비스 / 자료= 신한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30일 금융권 최초로 그룹 차원의 혁신기업 지원 플랫폼인 ‘이노톡(INNO TALK)’ 을 오픈했다.

'이노톡'은 올 4월 출범한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의 3대 핵심과제중 마지막인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 성과물이다.

이노톡은 ‘신한금융에 오면 창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는 모토로 한 플랫폼으로 신한 미래전략연구소 이성용 대표가 진두지휘했다. 법인설립 절차, 각종 계약서 샘플 등 의외로 간단하고 기본적인 정보에 대한 니즈가 상당하다는 점을 반영했다.

이노톡은 △정보제공 △컨설팅 △투자 및 금융서비스 총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정보제공'은 창업 관련 각종 정보, 정부 정책, 관련 산업 보고서 등 업데이트된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인큐베이팅과 네크워킹으로 구분되어 있는 '컨설팅' 영역은 신한금융의 혁신창업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두드림스페이스, 소호사관학교 등의 노하우를 집대성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사업 파트너 서칭,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볼 수 있고, 또 그룹 내 세무, 법률, 산업별 전문가를 통해 기업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투자 및 금융서비스' 영역은 혁신 창업기업 대상 IR(기업설명회) 라운드 개최, 투자 심사 신청 프로세스 구축 등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향후에는 이용자가 업종, 주소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전국 1000여개 은행 영업점의 약 3000여 명의 RM(기업금융전문가)을 직접 연결해 주는 기능을 추가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구동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신문고’ 기능과 창업 관련 교육 컨텐츠 제공, 유용한 도서 및 세미나를 요약하여 소개하는 서비스도 제공 예정이다.

이번 이노톡 출시와 함께 신한금융은 △연내 10만 가입자 달성 △2022년까지 10만개의 일자리 창출(자체&외부, 고용유발효과 포함) △2025년까지 10개 유니콘 기업 육성 등 '10-10-10 달성'이라는 도전적 목표를 제시하고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 등장에 맞춰 효율적인 업종 전환이 필요한 바이오, 철강, 선박, 자동차 산업의 밸류체인(value-chain)상 중소기업 지원과 시간강사법 시행으로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는 대학강사를 위한 기업간 인재추천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더불어 이노톡으로 지주회사 내 헤드헌팅 기능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인재풀 확보에도 나선다.

최근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와의 협업을 통해 사무공간 지원 확대, 유관 단체와 기관과의 제휴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금융이 혁신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결하겠다”며 “창업을 희망하는 모든 분들이 꿈과 도전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는데 신한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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