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브루머(Mathieu Brummer) BNP파리바 아시아 태평양지역 부동산 디렉터(BNP Paribas Real Estate Managing Director, Asia-Pacific)는 “모든 투자와 마찬가지로 해외 부동산도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투자 조언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안정적인 유럽 부동산 자산은 이미 가격이 높은 상황이어서 투자하기에 최상의 시기는 아니다”고 말하면서 “물론 아주 좋은 임대인을 만나 배당을 확보할 수 있지만 출구(exit) 전략에 대해서도 투자 시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매튜 디렉터는 “이익률 뿐만 아니라 매각 시점에서 무조건 비싸게 팔려는 어드바이저들은 경계해야 하며 그전까지의 이익률을 보전할 수 있는 투자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테일에 투자하지 않더라도, 코어 마켓에 뛰어들지 않더라도 더 높은 리스크를 감수하고 그만큼 리턴을 받는 투자 케이스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임대시장의 경우 자산, 채권 혹은 리츠와는 달리 엑시트가 빠르게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출구 전략 확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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