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이 예상대로 금리를 25bp 인하한 뒤 국내시장은 적극적으로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은 호주 국채 10년물 금리는 8bp 이상, 일본 10년 국채 수익률은 4bp 넘게 빠지는 등 아시아 존 두 지역 금리 하락이 두드러졌다.
3년 국채선물은 3시 20분 현재 1틱 하락한 110.75, 10년 선물은 7틱 오른 132.93을 기록 중이다.
FOMC의 25bp 금리 인하 이후 미국시장에선 단기금리가 오르고 장기 금리가 빠졌지만, 시장 반응을 한번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다시 오늘 미국 본장이 중요하다. 미국 커브가 금리 동결 때의 모양새를 보였는데, 사실 주식과 환율 움직임 모두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FOMC 프라이싱 과정에서 10년이 1.8%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숏으로 반영한다면, 우리는 금통위까지 박스권으로 가게 될 듯하다"면서 "일단은 국내 금리도 고점을 본 것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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