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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채선물 약보합선 등락..FOMC 이벤트 종료 후 소강

기사입력 : 2019-09-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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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19일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FOMC가 금리를 25bp 내렸지만 예상보다 약간 매파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미국채 단기 금리는 오르고 장기금리는 하락해 커브가 플랫됐다.

전체적으로 FOMC가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은 가운데 국내 시장도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는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연준이 기존의 입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통화정책 운용하는 데 있어 연준의 고려는 이전과 달라진 게 없다. 물론 미 연준이 금리를 낮춘 것은 여타국의 입장에서 보면 통화정책 운용하는 데 있어 부담을 덜어주는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채권시장은 장 초반 가격 낙폭을 키우는 듯했으나 다시 보합선 근처에서 제한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장 초반 2090선까지 가던 코스피지수는 상승분을 다소 반납한 뒤 2080선 내외에서 등락 중이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11시 현재 1틱 하락한 110.75, 10년 선물(KXFA020)은 4틱 떨어진 132.81을 기록 중이다.

FOMC 이벤트가 끝나고 최근 금리 레벨이 올라온 만큼 조금씩 매수세가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진단도 보인다. 다만 최근 시장에 자리하고 있는 수급 등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조심스러운 모습도 남아 있다.

은행의 한 딜러는 "10월 금통위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 최근 국내금리도 오르고 FOMC도 예상 수준에서 끝났으니 금리가 약간 레벨 다운을 시도해볼 수 있지 않나 한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자금집행이 좀 되는 듯하다. 기다렸던 곳에서 조금씩 사보는 상황"이라며 "다만 급하게 들어올 분위기는 아니고 가격도 등락하는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제 시장은 밀리면 사자 정도의 패턴은 회복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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